이명,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생활습관 교정해야

최근 들어 이명 때문에 이비인후과나 보청기 센터를 찾는 환자 들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비인후과 진료 후에 저희 센터를 찾아오시는 분들도 눈에 띄게 늘고 있고, 그 분들의 50% 정도는 30~40대의 젊은 분들이라는 점도 특이할 만하다.

이명이란 ‘귀울림증’이라고 하는데 외부에서 소리의 자극이 없는데도 자신의 귓속에서 계속 소리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소리의 형태는 개개인별로 매우 다양해서 매미 우는 소리, 종소리, 날카로운 쇳소리, 파도소리, 북치는 소리 등이 지속적으로 또는 불규칙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이러한 소리들 때문에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방해 받기도 하고, 그 소리들을 신경 쓰게 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된다. 주변에서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본인들의 고통은 심하다고 호소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러한 이명이 오래 지속되면 청신경세포의 손상이 진행되어 청력저하로 인한 난청이 나타나게 되고, 머리에서 소리가 울리는 두명증과, 정전기능 장애가 동반되는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하며, 이런 이명증상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불면증과 신경쇠약증이 생기기도 한다.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 질병이지만 원인과 치료방법에 분명한 대안이 없는 어려운 질병이기도 하다.

현재로서는 이명을 느끼게 되면 무심히 넘기지 말고 초기에 이비인후과를 찾아 약물치료와 이명전용 보청기를 이용한 이명적응 훈련을 받는 적극적인 방법을 선택하기를 권한다.
더불어 원론적이고 단순하지만 꼭 지켜야 하는 생활습관의 교정도 반드시 필요하다.

1. 음식은 싱겁고 자극성이 적은 것을 먹는다.
2. 담배는 절대로 금한다.
3. 알코올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은 피한다. (술,커피,녹차,초콜릿등)
4. 지나친 소음에 장기간 노출을 피한다. (이어폰 장시간사용금지)
5.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을 피한다. (컴퓨터,TV,핸드폰)
6.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 고혈압, 당뇨병, 갑상선 질환은 적극적으로 치료한다.
7. 비타민 B와 C를 복용한다.
8.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당한 운동과 수면을 취한다.
9. 조용한 환경에서 혼자 있을 때는 조용한 음악이나 라디오를 켜서 이명을 잊도록 노력한다.
10. 충분한 수면과 하루 2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한다.
11. 이명적응기능이 프로그램 된 보청기 사용을 지속적으로 하여 이명소리를 무시하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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